거창을 가면 항상 가는 곳.
바로 "거창 복어" 식당이다.
알고 보니 이 집도 거창지역에서는 꽤 이름난 맛집이란다.
하기야 사람 입맛이란 게 별반 다르지 않으니...!
업무차 거창을 오면 항상 들르는 곳이다.
사무실 뒤편에 위치해 있기도 해서 우선 가깝다.
우연찮게 한 번 들른 게 거창을 오면 위 식당만 오게 된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깨끗하고 직원들 분위기도 밝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의 맛이지만,
청결과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가 없으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점이라도 다시 찾지 않게 된다.
식사 전 입가심하기에 적당한 량의 애피타이저.
복 껍질 무침이 상큼하고 졸깃하다. 계속 젓가락질하게 한다.
혼자 먹기에 적당한 량의 음식과 밑반찬이다.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정당한 량이다.
복국은 깔끔한 육수에 콩나물과 미나리를 넣었다. 육수가 시원하고 깔끔하다.
복어요리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고, 먹지 않는 사람은 복어 집 근처도 가지 않는....!ㅋ
나는 애호가는 아니지만,
일 년에 두세 번 먹는 정도이다.
진주에도 꽤 유명한 복어 집이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진주의 복어 집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복국을 끓이고 난 후 콩나물을 건져 비벼서 내어준다. 상큼하고 아삭아삭하다.
복어의 식감은 기름기 없고 담백하고 졸깃하다.
복어는 술 먹고 난 후 해장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숙취해소에 탁월하다. 또한 저 칼로리 고단백 식품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몸의 저항력을 높여 준다고 한다.
또한 고혈압과 신경통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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