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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차(茶) & COFFEE

[커피 이야기] 페루 Edilberto Torres Sanchez/ 온두라스 Parainema Libre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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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Edilberto Torres Sanchez(에딜베르또 또레스 산체스)
- 지역 : 페루 San Antonio, Huabal(산 안토니오 후아발)
- 재배 고도 : 1,650m
- 가공 : Natural(내추럴)
- 커핑노트: 라즈베리, 석류, 시나몬, 블러드 오렌지
상큼한 석류와 달콤한 라즈베리와 같은 단맛과 전체적인 밸런스 모두 부족함이 없는 매력적인 커피이다. 내추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커피만큼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온두라스 Parainema Libre Selection (Washed)
- 지역 : 온두라스 El Paraiso (엘 파라이소)
- 고도 : 1,200~1,300m
- 가공 : Washed
- 커핑노트 : 플로럴, 복숭아, 오렌지, 사과, 캐러멜, 조청, 좋은 밸런스
온두라스 동부지역 엘 파라이소 지역은 온두라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온두라스는 세계 6위의 커피 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과테말라나 코스타리카에 비해 온두라스 커피는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다.
좋은 파라이네마는 플로럴하고 쥬시 한 산미와 더불어 농후한 단맛과 실키 한 바디가 훌륭하다.
아직 맛을 보지 않았기에 산미와 바디감의 어떤지 맛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 India Gangga giri ( 품종 S795 S9)
- 농장명 : Ganga Giri Estate
- 농장주 : S. Appadurai
- 재배 지역 : Chikmagalur, Karnataka
- 재배 고도 : 1,100m
- 품종 : S795, S9
- 가공 방식 : washed
- 플레이버 프로파일 : 견과류. 곡물 시리얼. 황설탕. 깊은 단맛과 부드러운 쓴맛의 조화. 중후한 균형감과 적은 신맛

인도는 상당한 잠재력과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커피 생산국이다.
인도 커피의 매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여러 지역의 커피가 소개되고 있다.
생산지와 가공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인도 커피는 아프리카처럼 강렬한 화려함보다는 잔잔하고 중후한 향미가 매력적이다.
인도 Gangga giri 농장의 커피는 Karnataka 주의 유명한 커피 재배지인 Chikmagalur에 위치한 곳이다.
인도의 커피들은 에스프레소용 블랜딩 커피에 종종 사용되어 왔는데, 근래에 선보이는 인도 커피들은 예전보다 섬세한 가공을 통해서 핸드드립 같은 싱글 브루인용으로도 이용되어 충분히 좋은 맛을 보여준다.
묵직하고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커피를 찾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Washed 또는 wet (습식 가공 방식)
맛 특성 : 깔끔하다.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복합적이고 산미가 살아있다. 실키하고 차와 같은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 보통 프로럴한 향이 강하다.
워시드 가공 방식을 거친 원두는 내추럴(건식) 생두 보다 확연한 차이가 있다. 내추럴 가공 방식이 커피 체리의 펄프를 제거하기 않고 체리 상태로 건조시키는 반면 워시드 방식은 이를 제거하는 디펄핑(de-pulping)작업을 거친다.
내추럴 커피는 생두 자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맛이 확실히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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