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장게장과 감
밥도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장게장.
간장게장과 감을 같이 먹으면 속이 뒤틀리고 탈이 날 수 있다.
간장게장에는 철분이나 단백질 같은 성분이 굉장히 풍부하다.
감 중에서도 떫은 감은 타닌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이 철분과 결합해서 우리 몸에서 나쁜 성분을 빨리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탈이 났을 때 더 큰 탈을 부른다.
그래서 두 가지 궁합은 좋지 않다고 여겨졌다.
반대로
간장게장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있는데, 비타민E가 풍부한 부추나 고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
2. 장어와 복숭아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
보양식으로 장어를 챙겨 먹는 장어와 궁합이 좋지 않은 음식은 복숭아이다.
여름철이라 장어 많이 먹는데,
복숭아는 굉장히 유기산이 많기 때문에 우리 몸에 피로를 풀어주는 좋은 음식이다.
장어에 지방이 많기 때문에 지방을 소화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
그때 복숭아의 유기산이 장을 더 자극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이 좋은 고단백 고지방의 장어를 소화 시키지 못하고 탈이 나 버리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장어와 복숭아는 따로따로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장어가 충분히 소화가 된 다음에는 복숭아를 먹어도 된다.
3. 조개와 옥수수
구어도 먹고 삶아도 먹고, 어떠한 조리방법으로 요리해도 훌륭한 맛을 내는 조개.
조개와 좋지 않은 음식은 옥수수다.
조개와 옥수수 궁합이 좋지 않은 이유는 조개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무기질 성분도 많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굉장히 좋은 식품이다.
옥수수 역시 섬유소가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 주는 식품이기도 하다.
섬유소는 굉장히 좋은 성분이긴 하지만,
영양소의 흡수를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개를 먹을 때는
섬유소가 강한 채소나 옥수수 같은 것은 피해서 먹는 것이 좋다.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조개는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이나 쑥갓 산성 성분이 있는 초장과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 맛 궁합은 좋지만 영양 궁합은 나쁜 음식
1. 맥주와 땅콩은 설사, 속 쓰림 유발한다.
성질이 찬 음식의 조합이기 때문에 설사가 날 수 있다.
2. 우유와 초콜릿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두 식품 모두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3. 빵과 오렌지 주스.
오렌지 주스의 산성이 빵의 전분과 반응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맛 궁합도 중요하지만 영양 궁합을 생각해서 신경 써서 먹어야 할 것 같다.
탈이 나기 쉬운 여름철 음식 궁합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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