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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도서 추천] 통영 예술 기행 - 통영여행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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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꼭 이 책을 읽고 가시면 통영의 아름다움을 100배 즐길 수 있다.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두께이며 쉽게 쉽게 읽힌다.
통영만큼 사연 많고 아름다운 도시가 있을까?

박경리, 김춘수, 윤이상, 전혁림, 백석, 이중섭 등
최고의 예술가들이 사랑한 바다의 땅 통영 그리고 그들과 함께 걷는 예술가의 길

책을 선물받는다는 것.
본인이 읽은 책을 선물한다는 것은, 그만큼 책의 내용이 좋지 않으면 건네주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선물 받은 본인의 마음은 기대 이상의 책이다.
이 책을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설가 박경리는 “통영 사람에게는 예술의 DNA가 흐릅니다”라고 했고,
작곡가 윤이상은 “그 잔잔한 바다, 그 푸른 물색, 가끔 파도가 칠 때도 그 파도 소리는 들렸고, 그 잔잔한 풀을 스쳐가는 초목을 스쳐가는 바람도 내게 음악으로 들렸습니다”라고 했던 통영.


통영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 도시다.
아름다운 바다와 풍부한 자원, 음식문화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가 깊은 도시, 문화예술의 향기가 진한 도시다.
인구 15만 남짓의 작은 도시 통영에는 나라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 종목만 아홉이다. 뿐만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과 화가, 음악가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박경리, 김춘수, 유치환, 백석, 윤이상, 전혁림, 이중섭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가들이 머물고 활동한 곳, 그리고 작품의 모티브가 된 아름다운 바다의 땅 통영. 그들이 사랑한 바다와 산, 그리고 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3년간의 연구와 조사 끝에 장인, 문학, 공연 세 가지 테마로 묶고, 직접 골목골목 발로 뛰어 코스로 엮었다. 통영을 여행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으로, 이 책과 함께라면 통영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흔적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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