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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여행 리뷰

[글램핑] 창녕 별숲 글램핑 , 대학 동아리 친구들과 1박2일 글램핑

창녕 별숲 글램핑 ; 생에 첫 글램핑

가을 떠나기 좋은 날씨다.
대학 동아리 동기들과 1박 2일 글램핑을 다녀왔다.
진주 / 사천 / 남해는 글램핑 장이 모두 예약이 찬 상태라 찾던 중 창녕 별숲 글램핑을 예약했다.

창원 / 부산에 사는 친구들도 있어서 창녕이 어쩌면 더 나을 수 있겠다. 싶어 예약을 할고 결재를 했다.

사진에서 보듯이 숲속의 글램핑이다.

체크인은 15시 / 퇴실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이다.

이용금액은 숯+그릴 15000원 / 화로 15000원 / 인원은 초과 시 1인당 15000원.
1벅 요금은 각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내가 예약한 곳은 “여기어때”

시설은 많이 노후화 되었지만 관리는 되고 있었다.

냉장고와 싱크대는 작았지만 사용은 문제가 없었다. 싱크대를 키에 맞게 좀 높였으면 더 좋았겠다.

방은 난방 시설이 되어있고, 에어컨도 갖추고 있었다.

샤워실도 갖춰져 있었는데, 비누와 타월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비누와 수건을 요구하면 주는 듯했다.
입실 전 설명을 미리 좀 해주지...

관리실 옆에 간단하게 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정말 간단한 것들만 판매를 하고 있었다.
얼음을 사지 못해 구입하려고 했는데, 무료로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
직원은 상냥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불친절 하지도 않았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한 후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깊어 가는 가을에 산책하기 딱 좋았다. 평화로웠다.

동지들

대학 졸업한지도 25년이 되었고, 이 친구들과 어울린지도 3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 정도면 이제는 동지라 말해도 되지 않을까?
컴퓨터 동아리(컴퓨토피아)라는 본연의 목적보다는 당구치고 술 먹으면서 어울리기 좋아했던,
일종의 "아웃사이드"들의 모임이다.

음식들

마치 먹기 위해 놀러온 듯한 느낌.
사진에 실리지 않은 음식 전복 / 가리비 / 회 / 백합 / 과일 등. 사실 좀 무식하게 먹었다.


남자들 모이면 뭐한다?
당연히 오징어 게임 같은 돈 따먹기 게임, 훌라가 빠질 수 없지.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 죽기 살기로 쳐서 땄지....!

불멍도 하면서 많은 얘기와 그동안의 살아온 스토리를 주고받으면서 밤을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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