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달려간 가야산.
13시가 지나면 입산 금지인데, 입구 지킴이 하시는 분에게 양해를 어렵게 구해서 올라갔다.
가야산은 경남과 경북으로 걸쳐 있는 산이다.
경북 성주에 위치한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서성재-칠불봉-상왕봉(원점회귀)
[등산정보]
이동거리 9.1Km
소요시간 4시간42분33초
휴식 50분32초
평균속도 2.3Km/h
어디를 가던지 돌탑은 항상 존재 한다. 가야산 산신령님 소원을 꼭 이루어 주세요...
아직 응달에는 이렇게 얼음이 녹지 않고 버티고 있다.
서성재에 도착
뷰가 보이기 시작한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아들이 바라보는 가야산 능선(무슨 생각을 할까?) 아빠 따라 가는 것도 이 산이 마지막.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 서 있는 소나무
나의 인생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한 방향으로 기울어 있지 않을까?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노송
아직 녹지 않은 눈이 남아있다.
경남에 위치한 상황봉
하산을 더 어려워 하는 아들. 조심해서 내려 가자.
경북에 위치한 칠불봉
세월의 흐름을 피해 갈 수는 없는 듯 ...! 마이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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