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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등산

[등산이야기] 모산재, 등산 초보자도 암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 합천 모산재 산행산행일 :24년 12월 08일출발시간 :11시 26분 am산행 코스 : 모산재 주차장 - 황룡사-돛대바위-모산재-순결바위-영암사지 원점회귀 모산재나 갈까?산행 장소가 마땅한 하게 생각나지 않으면 아내에게 하는 말이다.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바람까지 많이 분다. 하루빨리 나라가 안정되었으면 좋겠다.모산재를 많이 올랐는데, 아내의 눈에는 새로운 스팟이 눈에 들어오는 모양이다.산은 오를 때마다 새로움이 다가온다.시간마다 다르고, 날씨마다 다르고, 계절마다 다르다.이것이 산이 주는 새로움이다.오르는 내내 새찬 바람으로 장갑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이 얼정도로 시리다. 쌀쌀한 기온과 더불어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없다.아내와 모산재 정상석 소나무 숲 아래에서 싸가지고 간 김밥과 뜨거운 커피를 마시.. 더보기
[등산 이야기] 거제 망산 산행 2024년 12월 1일망산 산행등산 장소 선정이 쉽지 않다.산행 결정을 당일에 하거나, 출발 1~20분 전에 하게 된다. 아내가 거제도 망산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것이 결정의 이유이고, 또 하나의 이유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느끼고 싶어서 거제도로 결정했다.파노라마 오션뷰를 느끼고 싶다면 거제도 "망산'을 추천한다.들머리는 저구 삼거리이다.위쪽 지역은 겨울에 눈까지 내렸지만, 여기는 아직 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아내가 파노라마 뷰에 만족하는 모양새다.남해의 산들 중에 최고의 조망을 경험할 수 있다. 멀리 매물도와 소매물도가 가까이 다가온다.망산 정상에서는 죽도, 용초도, 비진도, 소병대도, 가왕도, 매물도, 소매물도, 소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을 볼 수 있다.정상석 뒤편에 천하일경이라는 문자가 눈에.. 더보기
매화산 산행 , 남산제일봉 20214년 10월 13일  청량동 탐방지원 센터 더보기
남해 금산, 왕이 내린 이름의 산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왕위에 오르자, 기도 했던 장소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 금(錦) 자를 써서 산 이름을 보광산에서 금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 2023.3.11 ●두모마을 주차장 - 부소암 - 헬기장 - 상사암 - 좌선대 - 제석봉 - 단군성전 - 금산 정상 - 보리암 - 이태조기단 - 쌍홍문 - 도선바위 - 금산탐방지원센터 금산의 매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코스를 잡았다. 복곡주차장에서 보리암과 금산정상만 몇 번 다녀온 적이 있다. 금산은 작은 산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리암만 둘러보고 가는데, 금산은 무려 38 경이 전해 내려온다. 금산 자락에 38개나 되는 명승이 있다. 명승마다. 전설이 서려 있다. 미세 먼지.. 더보기
[제품 리뷰] 등산화 추천 캠프라인 등산화 - 산티아고 등산화 등산화를 설악산 소공원 화장실에 두고 집으로 와버렸다. 공룡능선을 타고 힘들어서 남자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슬리퍼를 신었는데, 등산화는 챙기지 못했다. 설악산 공룡능선 - 여름 산행기 설악산 공룡능선 - 여름 산행기 [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 ] 한 여름 14시간의 산행 기록 소공원 주차장 출발 - 비선대 - 마등령 - 나한봉 - 큰새봉 - 1275봉 - 천화대 ... blog.naver.com 캠프라인 등산화는 인터넷 판매 가격과 대리점 판매 가격이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인근 캠프라인 대리점으로 향했다. 캠프라인 등산화 중 고민하고 있던 모델은 블랙스톰 시그마였는데,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서 살펴본 후 “블랙스톰 시그마” 보다 얼마 전에 나온 “체인저”라는 모델이 더 호감이 갔다. 하지.. 더보기
가야산 산행 - 만물상코스 가야산 등산 만물상 코스 지리산을 다녀온 후 등산을 다시는 안 갈 것처럼 얘기하던 업체 사장과 가야산을 다시 올랐다. 산행 코스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코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용기골 하산 후 원점 회귀. 이번에 가야산 3번째 산행이다. 첫번째는 아들과 두 번째는 아내와 세 번째는 업체 사장님과 오른다. 더보기
[진주]월아산 등산 (코스 : 청곡사-두방사-장군대봉-성은암) 진주에 살면서 월아산을 한 번 안 다녀온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조금 자세히 그리고 다니던 코스와 다르게 올라보기로 했다. 월아산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유지명으로는 "달엄산"이라 부른다. 해발 482m이다. 동쪽은 장군대봉이, 서쪽에는 국사봉이 솟아 있고, 남강이 그 허리를 감돌고 있어 풍요롭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산기슭에는 천년 고찰인 청곡사가 있고, 산 중턱에는 임진왜란 때 충용장군 김덕령이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목책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하지만 두방사와 성은암을 동시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길은 길이가 대략 7.5Km나 된다. 짧은 코스가 아니다. 청곡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경변에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 더보기
등산의 목적 나에게 등산은 운동, 건강이 주 목적은 아니다. 그 본질적인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나만 그러하지 않겠지만, 참 생각이 많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말하자면, 지구 땅끝까지 파고들었다가 우주의 끝까지 날아가는 경우도 많다. 화남, 짜증, 슬픔, 무기력함이 생활을 지배하는 날은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이런 감정의 기복이 정말 싫다. 등산을 하면 현실을 떠나는 느낌이다. 산을 올라갈 때 헐떡거리면서 세상과 분리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듯한 고통도 느끼면서, 그동안의 수고 번민, 갈등, 욕심이 땀으로 배출되어 빠져나가는 것 느낀다. 깔딱 고개를 넘어서는 순간 머릿속은 깨끗이 정리되고 영혼도 맑아지면서 자연과 하나가 됨을 느낀다. 그리고 등산은 겸손함을 알게 한다. 나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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