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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등산

남해 금산, 왕이 내린 이름의 산 조선 태조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왕위에 오르자, 기도 했던 장소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 금(錦) 자를 써서 산 이름을 보광산에서 금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 2023.3.11 ●두모마을 주차장 - 부소암 - 헬기장 - 상사암 - 좌선대 - 제석봉 - 단군성전 - 금산 정상 - 보리암 - 이태조기단 - 쌍홍문 - 도선바위 - 금산탐방지원센터 금산의 매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코스를 잡았다. 복곡주차장에서 보리암과 금산정상만 몇 번 다녀온 적이 있다. 금산은 작은 산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리암만 둘러보고 가는데, 금산은 무려 38 경이 전해 내려온다. 금산 자락에 38개나 되는 명승이 있다. 명승마다. 전설이 서려 있다. 미세 먼지.. 더보기
[제품 리뷰] 등산화 추천 캠프라인 등산화 - 산티아고 등산화 등산화를 설악산 소공원 화장실에 두고 집으로 와버렸다. 공룡능선을 타고 힘들어서 남자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슬리퍼를 신었는데, 등산화는 챙기지 못했다. 설악산 공룡능선 - 여름 산행기 설악산 공룡능선 - 여름 산행기 [소공원-마등령-공룡능선-천불동계곡-비선대 ] 한 여름 14시간의 산행 기록 소공원 주차장 출발 - 비선대 - 마등령 - 나한봉 - 큰새봉 - 1275봉 - 천화대 ... blog.naver.com 캠프라인 등산화는 인터넷 판매 가격과 대리점 판매 가격이 다르지 않다. 그래서 인근 캠프라인 대리점으로 향했다. 캠프라인 등산화 중 고민하고 있던 모델은 블랙스톰 시그마였는데, 직접 대리점을 방문해서 살펴본 후 “블랙스톰 시그마” 보다 얼마 전에 나온 “체인저”라는 모델이 더 호감이 갔다. 하지.. 더보기
가야산 산행 - 만물상코스 가야산 등산 만물상 코스 지리산을 다녀온 후 등산을 다시는 안 갈 것처럼 얘기하던 업체 사장과 가야산을 다시 올랐다. 산행 코스는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 만물상 코스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용기골 하산 후 원점 회귀. 이번에 가야산 3번째 산행이다. 첫번째는 아들과 두 번째는 아내와 세 번째는 업체 사장님과 오른다. 더보기
[진주]월아산 등산 (코스 : 청곡사-두방사-장군대봉-성은암) 진주에 살면서 월아산을 한 번 안 다녀온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조금 자세히 그리고 다니던 코스와 다르게 올라보기로 했다. 월아산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유지명으로는 "달엄산"이라 부른다. 해발 482m이다. 동쪽은 장군대봉이, 서쪽에는 국사봉이 솟아 있고, 남강이 그 허리를 감돌고 있어 풍요롭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산기슭에는 천년 고찰인 청곡사가 있고, 산 중턱에는 임진왜란 때 충용장군 김덕령이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목책성의 흔적이 남아있다. 하지만 두방사와 성은암을 동시에 오르기는 쉽지 않다. 길은 길이가 대략 7.5Km나 된다. 짧은 코스가 아니다. 청곡사는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서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경변에 청학이 날아와 서기가 충.. 더보기
등산의 목적 나에게 등산은 운동, 건강이 주 목적은 아니다. 그 본질적인 목적은 다른 곳에 있다. 나만 그러하지 않겠지만, 참 생각이 많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말하자면, 지구 땅끝까지 파고들었다가 우주의 끝까지 날아가는 경우도 많다. 화남, 짜증, 슬픔, 무기력함이 생활을 지배하는 날은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이런 감정의 기복이 정말 싫다. 등산을 하면 현실을 떠나는 느낌이다. 산을 올라갈 때 헐떡거리면서 세상과 분리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듯한 고통도 느끼면서, 그동안의 수고 번민, 갈등, 욕심이 땀으로 배출되어 빠져나가는 것 느낀다. 깔딱 고개를 넘어서는 순간 머릿속은 깨끗이 정리되고 영혼도 맑아지면서 자연과 하나가 됨을 느낀다. 그리고 등산은 겸손함을 알게 한다. 나의.. 더보기
아내와 다시 다녀온, 팔영산 아내가 등산을 따라가겠단다. 원래는 가보지 못한 산들 중에 고르고 있던 차에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다녀온 곳 중에 시간과 거리 및 정도를 감안해서 아내의 체력을 생각해서 팔영산으로 결정했다. 더보기
천년의 자취, 거창 우두산 힐링산행 (의상봉 & 우두산상봉, 마장재, Y자형 출렁다리) 매주 산을 찾아 떠났는데, 5월은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등산을 못했다. 체력은 이미 저질체력으로 바닦나 있었고…! 아내가 산에 안가냐며 아침부터 깨운다. 7시 40분이다. 어제까지는 함양 황석산을 계획했다. 화장실에 앉아 고민 끝에 거창 우두산으로 방향을 돌렸다. 램블러 앱을 사용하는데, 중간에 2Km 정도가 끊어졌다. 등산 코스는 항노화힐링랜드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고견사 - 의사봉 - 우두산 상봉 - 마장재 - Y자형 출렁다리 - 항노화 힐링랜드 주차장 원점 회귀 코스다. 조끼를 입은 거창군 관계자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다. 입구에서 온도 체크를 하고 명부 작성 후 등산을 시작한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가족단위 등산객이 주를 이룬다. 오르자마자 고현사 방향으로 왼쪽 산행을 시작한다. 오.. 더보기
전라남도 고흥 "팔영산" 등산 고흥 전라남도에 오르고 싶은 산이 많다. 당분간 전라도 산을 계속 찾아다닐 듯하다. 집에서 출발시 잡다한 생각과 김밥집 사장의 불친절함이 계속 뇌리에 지워지지 않았다. 1시간 40여분을 운전하면서 내린 결론은 “나에게만 집중하자. “ 고 다짐한다. 능가사 입구에 주차를 했고, 한참 걸어 올라가니 공영 주차장이 있다. 공휴일 이라 그런가? 요금 징수원이 없다. 주차요금을 안 받는다. 이런…! 야영장 입구에서 체온 체크 후 산에 오른다. 이동거리 3시간 32분 휴식시간 2시간 28분 ㅋㅋ (산에서 뭐했지?) 탐방로 입구 등산 코스는 능가사에서 시작한다. 능가사 - 흔들바위 - 유영봉 - 성주봉 -성황봉 -사자봉 - 오로봉 - 두류봉 - 칠성봉 - 적취봉 - 깃대봉 - 탑재 - 능가사 원점회귀 코스 진행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