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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취미

COFFEE STORY,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케냐 키티투 AA/페루 세군도 예스텔라 바스케스

아내는 커피를 좋아한다.
오늘 마침 지인에게 부탁한 Coffee Bean을 받았다.
주변에 Coffee Bean 로스팅하시는 분들 많이들 있을 겁니다. 내 주변에도 몇 분 있지만, 주문 부탁을 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필요하면 인터넷에서 주문을 하거나, 커피 전문점에서 사 먹는 정도였다.


전년도 하반기부터 지인에게 로스팅 Coffee Bean을 부탁해서 먹고 있다.
이 분은 판매를 위해 로스팅 하는 분은 아니다.
본인이 먹으려다 보니 Quality 있는 Coffee 생두를 구매해서 로스팅을 하고, 맛도 예술적으로 뽑아낸다.

보이차 가게 운영하는 친구에게 들렀다 알게 된 분인데, 이 분은 취미든 일이든 최고의 경지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어느 날, 로스팅 해서 만든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본 후 홀딱 반해서 Coffee Bean을 부탁해서 계속 먹고 있다. (아내에게 먹이고 있다. ㅎㅎ)
커피 맛을 아는 아내는 지금까지 마신 커피 중에 최고라고 말한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 (내추럴)

 


모두가 잘 아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는 코체레 지방에서 생산하는 원두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건조해서 만드는 원두를 사용한다. 원두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상쾌하고 부드러운 신맛과 과일향이 남는다. 세련된 맛을 가졌다고 하여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아마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가 아닐까 한다.

케냐 키티투 AA(워시드)

케냐 키티투 AA는 케냐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두이며 1600 ~ 1700 고도에서 생산되는 커피다.
처음 마셨을 때 묵직함 그리고 잠시 후 느껴지는 개성이 강하고 밝고 경쾌한 톤의 산미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셋 중 가장 좋은 향과 맛이다.


페루 세군도 예스텔라 바스케스 (내추럴)


페루 세군도 예스텔라 바스케스는 재배 고도 1750 ~ 1900이고, 내추럴 가공 방식이다.
산미가 셋 중에 가장 강하다. 산미 속에 단맛도 느낄 수 있고 커피 향이 입속에 오래 머물다 간다. 원두의 퀄리티가 좋은지 엄청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케냐 키티투 AA와 페루 세군도 예스텔라 바스케스 내추럴은 서비스로 받은 커피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 좋은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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