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취미

드롱기 커피메이커 석회질 제거 / ECAM22.110.B 모델

그칠 비가 아니다. 날씨 어플을 보니 내일까지 비가 예보되어 있다.


오늘은 미뤄뒀던 커피 머신 청소를 해야겠다.
아내가 오래전 부터(언젠지 기억도 없음) 해달라고 했던 커피머신 청소.
아내는 내가 먹는 보이차보다 커피를 좋아한다. 그동안 그라인드를 사용해서 드립커피를 마셔왔다. 그라인드 사용도 이젠 귀찮은가 보다.

마지막으로 남은 석화질 제거액(디스케일러 용액)과 연수 필터.

해외직구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이제는 한국에 드롱기 커피머신 보급율 있어서 그런지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https://coupa.ng/bZH38Y
조작부에 조명이 깜빡이면 드롱기 머신의 석회질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석회질 제거를 10번 정도는 했던것 같은데, 할때마다 설명서를 보면서 한다.
1.커피머신의 전원을 켜고 사용준비까지 기다린다.
2.드립받침대와 커피찌꺼기 컨테이너를 청소한 후 다시 장착한다.
3.물통을 완전히 비우고 연수필터를 분리한다.
4.물탱크 안에 석회질제거액을 표시된 높이 A(100ml)까지 채우고 물 1리터 높이(B)까지 채우고 물통을 다시 장착한다.

5.카푸치노 메이커와 커피 추출구 아래에 최소 용량 1.8리터의 빈용기를 놓는다.(나는 그냥 양동이를 쓴다. ㅎ)
6.커피 표시등이 점등될때까지 기다린다.

광고

7.빨간 조작부 버튼을 약 5초간 눌러 준다. (석회제거 용액이 첨가된 것을 확인) 빨간 램프가 점등되며 물때제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음을 나타낸다.

8.스팀 표시등이 깜빡거리면 반드시 온수/스팀 다이얼을 “l”위치로 돌려 온수로 설정한다.

온수 추출구에서 산성 물이 흘러나온다. 물이 튀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9.다이얼을 돌리자마자 석회질 제거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카푸치노 메이커와 커피 추출구에서 석회질 제거 용액이 나온다. 석회질 제거 프로그램이 연이어 세척을 실행하다가 잠시 멈추고 기계 내부에서 석회 잔여물을 제거한다.
약,25분동안 멈춤상태를 유지하다가 컵모양과 스팀아이콘 깜박인다. 온수/스팀 다이얼을 0위치로 돌린다.
이때 0버튼만 깜빡인다.

10.이제 커피머신을 깨끗이 행굴 수 있다. 물통을 빼서 비우고 흐르는 물에 행구고 MAX선까지 깨끗한 물을 채운뒤 필터를 삽입하고 물통을 넣는다.

11.양동이에 담긴 용액을 버리고 빈 상태로 카푸치노 메이커와 커피 추출구 아래에 다시 놓는다.
12.온수/스팀 다이얼을 다시 “l”위치로 돌려 세척을 시작한다. 두 추출구에 뜨거운 물이 나온다.


13.물통이 완전히 비워지면 컵모양 그리고 스팀표시등이 깜빡인다. 그러면 온수/스팀 다이얼을 다시 0위치로 돌린다.
14.양푼이 통에 물을 비우고 빈상태로 카푸치노 메이커와 커피 추출구 아래에 다시 놓는다.
물통을 빼고 연수 필터가 장착되어 있던 경우 교체한다.


MAX선까지 깨끗한 물로 채운다.
15.온수/스팀 다이얼을 “l”위치로 돌린다. 그러면 커피머신은 다시 행굼단계로 돌아간다. 이때 카푸치노 메이커만 헹굼이 진행된다.


16.스팀 표시등이 깜빡이기 시작하면 온수/스팀 다이얼을 0위치로 돌린다.
17.물 탱크에 MAX선까지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운다.
석회질 제거가 완료되었다.
석회질 제거 빨간불이 사라진다. 끝이다.

이제 커피를 뽑아본다.

커피 빈의 그라인드 굵기를 조정할 수 있다.

크리미가 풍부하다.

추가로 전기렌지와 후드 청소를 했다.

아내가 좋아한다.
오늘도 이렇게 일요일 하루가 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