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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차량 관리 (SM3 ) - 리콜(정화조절 밸브),에어컨 에바 청소, 엔진오일교체, 에어컨 필터교체, 세차하기

아내 차 SM3를 운전해 출근했다.

아내의 SM3는 벌써 7년째 운행 중이다.

최근에는 에어컨을 켜면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난다.

이제는, 에어컨 에바(EVAPORATOR) 청소를 한번 해야겠다 싶어 인터넷 블로그 검색 후 방문을 했다.

SM3는 다른 차들에 보다 에바포레이트 청소가 어렵다고 15만 원이라고 한다. 뭐든지 비싸~ㅠㅠ

이런 논리로 어디를 가든 수리금액을 더 받으려 하는 업체들이 많다.

사실, 르노삼성자동차의 부품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오히려 경쟁차들보다 싼 경우가 많다.

오늘 지정 서비스에 가서 교체한 SM3 엔진오일과 필터 그리고 에어컨 필터 금액은 5만 원인데,

공임비가 6만 원이더라. 

SM3의 에바를 클리닝 하기 위해서 보조석의 글러브 박스를 모두 탈거해야 한다. 

이것만 탈거하면 되는데, 15만 원. 

다른 제조사는 10만 원.

이거 탈거한다고 5만 원을 더 받는다.  그리고 블로모터도 일체형이라 블로모터 청소는 불가. 

내시경으로 에바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생각보다 지저분하지는 않다.  

거품 세정제로 20분 정도 불린 후 세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과정은 점심 약속이 있어 잠깐 자리를 비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세척 후 흘러나온 구정물의 상태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했다.

굳이 돈 들여 가며 세척을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에어컨의 냄새 원인은 에바포레이터나 블로 모터에서 나는 게 아니라, 에바에서 실내로 이어지는 배관에서 나는 게 90% 이상이다. 

에바포레이터 클린 후 자동차 정비를 잘하는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니, 에어컨 냄새 잡는 방법을 알려 준다. 

(미리 전화 했어야 했다. ㅠㅠ)

 

자동차 히터를 제일 높은 온도로 올린 후, 모든 송풍구에 가장 센 바람이 나오게 하고 1시간 동안 시동을 켜 두면 된단다.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중

다음으로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아내의 SM3에는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있다. 애프터 마켓에서 구매 한 제품이다.

파인 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은 회원 가입만 해 두면 업데이트할 때마다 무료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SM3 정화 조절밸브 리콜

르노삼성 서비스 센터에 들러서 SM3 정화 조절밸브 리콜을 받았다. 배기가스 장치를 확인하라는 문구가 떴었는데, 이 밸브와 연관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부가적으로 

엔진오일과 오일필터 그리고 에어컨 필터를 교환했다. 

금액은 11만 원.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부품비는 5만 원인데, 인건비가 6만 원이다. ㅠㅠ

 

마지막으로 나의 정성이 들어간 셀프세차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해서 아내의 SM3 관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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